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〃5월13일은 이웃사랑의 주일〃교회마다 전·월세 내리기 강론
『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전세·월세를 올리지 맙시다. 』 5월 둘째 주일인 13일 전국교회의 목사들은 강단에서 『우리 기독교인 가옥주부터 앞장서 전세·월세를 올리지 않고 오히려 내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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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넘치는 사랑으로 사회문제 해결”/여의도 부활절 예배
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감사하는 예배와 미사가 15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일제히 올려졌다. 서울여의도광장에서는 이날 오전 5시30분 20만신도가 모인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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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벌집작전」으로 대어 낚았다/흉악범 조경수 붙잡기까지(추적)
◎“평택역서 내렸다”가 유일한 단서/우범지역 사글셋방 뒤져 신원 확인 『벌집을 쑤셔라.』 구로동 샛별룸살롱 집단살인사건의 범인 조경수(24)는 경찰의 서울 외곽지역 벌집(사글셋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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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호총련총재 이승완씨 잡았다/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 조종혐의
◎낮엔 아파트 은신… 밤엔 강남일대 출현/17개월만에 경찰이 덮쳐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 배후조종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전호국 청년연합회(호청련)총재 이승완씨(50)가 수배17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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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일성은 남녀평등 실현한 인물"
건국대 오리엔테이션에서 땅굴을 일제 때 만든 갱도라고 주장하고 김일성을 우상화하며 북한의 체제를 찬양하는 책자가 배포돼 검찰이 전면수사에 나서고 문교부가 긴급 학생처장회의를 갖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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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력추방 캠페인 갈등의 벽 대화로 헐자(7)-철거민과 재개발
지난 23일 서울 사당2동산 12,14번지 일대의 사당4구역 재개발지구 철거 하다만 집들이 황폐한 빈터에 옹기종기 모여 있고 빈터 입구에는 철제 바리케이드가 놓여 그 앞에서 3∼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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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구씨 일본도피
통일민주당 창당대회 폭력방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8일 이 사건의 직접적인 배후조종자로 수배한 전 신민당 총무부국장 이용구씨(55) 가 지난 20일 일본으로 도피한 사실을 밝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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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경거리 60년대초 서울과 비슷"|박병석·문일현특파원 개방물결의 중공을 가다
최근 중공의 개방기운이 급박하기라도 한 것처럼 전해지고 있다. 다음은 변화의 분위기 속에서 중국인들이 실생활 가운데 이를 어떻게 방아들이고 있는지 지난해 5월과 8월 중공을 취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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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 지구 선정…본인도 모르게 당서 공천
『정치사형수 성북에 돌아오다』라는 이색적인 구호를 내건 이철후보(37)의 당선은 출마에서부터 극적이였다. 라이벌이 집권당의 현직보사부장관과 조병옥박사의 장남이자 민한당 선거대책본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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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도소서 중·고·대입검정합격 일자리마다 쫓겨나는 전과4범 2급 기능사
전과4범의 30대청년이 옥중에서 5년통안 참회의 땀을 흘린 끝에 인쇄공 2급기능사, 중입검정고시, 고입검점고시, 대입검정고시에 합격, 한아름의 합격증을 안고 출소했다. 주인공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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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체미 3년 본대로 들은 대로…김재혁 전 특파원(10)|집 없는 방랑자들
서울의 남대문 시장보다 더 붐 비는 뉴욕 시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. 귀가 인파가 끊진 한밤의 대합실 벤치와 지하철 돌계단은 집 없는 사람들의 보금자리다. 한잔의 음료와 햄버거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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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080)제72화 비현실의 떠돌이 인생김소운|일시인 「북원백추」
다시 1926년으로 돌아간다.「오오이마찌」「헤비꾸보」-동네이름 그대로 음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골목 안에서 너간 짜리 집 하나를 빌어 동포청년 4, 5명을 기식시키면서나는 여전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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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음 한덩어리…재기의 발판마련 수해응급복구 끝낸 보은주민들
충북보은군회 북면 고석리-. 마을 앞을 흐르는 고석천 자갈밭에서 2백여명의 주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. 마지막 남은 도로복구작업. 「우릉우릉」요란한「불도저」의 굉음이 골짜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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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번 없는 전승가|진안 비밀결사대
『붉은 피를 뿌려 붉은 무리를 씨 말린 아아 임은 가시덤불과 바위서리에 핀 한떨기 대한의 꽃』―전북 진안군 진안면 군상리에 세워진 반공투사의 묘비에 돌을 깎아 새겨넣은 비문. 전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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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시비 살인
1일 하오 10시쯤 서울 관악구 노량진1동 119의10 박천룡씨(35) 집아랫방에서 고성봉씨(27·무직)가 박씨의 어머니 김복남씨(59)와 전세관계로 시비끝에 45구경 권총3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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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 닉슨이 볼 변모한 8억
중단대륙을 처음 방문하는 미국 국가원수로서 「닉슨」대통령의 눈에 비칠 중공은 어떤 나라일까? 49년의 정권수립 이후 외부세계와 동떨어진 상태에서 일어난 변화는 지극히 광범하고 근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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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 취재…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|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|미주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이발사|로스앤젤레스=김석성 특파원 (1)
오늘의「국제화 시대」를 사는 세계 속의 한국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? 5대양 6대주에 진출한 교민은 약 70만에 이르고 있다. 이들 해외 이주민들이 고국을 떠난 동기는 가지각색이